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최근 AI 반도체 투자 지수인 TIGER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ASOX)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과 관련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력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TIGER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구성 기업: ASOX는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AI 반도체 기업 중 최대 2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18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장 가치 기준: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상위 3개 종목의 비중은 각각 **20%, 17%, 15%**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주요 기업: 주요 구성 종목에는 엔비디아(Nvidia), TSMC, 브로드컴(Broadcom), ASML, AMD, 퀄컴(Qualcomm) 등이 포함됩니다.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제외되었습니다.
- 섹터 비중: 설계 기업(예: 엔비디아, AMD)은 52.1%, 장비 기업(예: ASML)은 21.2%, 파운드리 기업(예: TSMC)은 18.5%, IP 및 EDA 기업은 8.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전망 및 의의
데이비드 초이 나스닥 아시아태평양지부 인덱스 리서치 총괄 헤드는 ASOX가 AI 혁신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하며,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가 과대 평가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제안했습니다.
ASOX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 지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